다양한 전세 사기 사례 분석하기
다양한 전세 사기 사례를 살펴보면, 전세 사기의 유형과 수법이 다양하고, 피해자들의 상황 또한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여기 몇 가지 주목할 만한 사례들을 소개합니다:
서울 강서구 깡통주택 사기 사례
소액 자금으로 주택을 구입한 뒤 전세계약을 맺고, 이때 받은 보증금을 이용해 또 다른 주택을 사들이는 방식으로 진행된 사기입니다. 이른바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반환할 시점이 오면 새 세입자로부터 받은 보증금으로 '돌려막기'를 시도하였으나, 자금경색이 발생하면서 연쇄적인 보증금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서울 강서구의 전세 사기 사례는 전형적인 '깡통주택' 전세 사기의 예로 볼 수 있습니다. 이 사례에서는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전세 사기가 이루어졌습니다:
- 무자본 갭투자
소액 자금으로 주택을 구입한 뒤, 그 주택에 전세 계약을 맺습니다. 이때 받은 전세 보증금으로 또 다른 주택을 구입하는 방식을 통해, 이 사례에서는 200채 이상의 주택을 구입했습니다 - 돌려막기 방식
세입자에게 보증금 반환할 시점이 되면, 새로운 세입자로부터 받은 보증금으로 이전 세입자의 보증금을 반환하는 방식입니다. 이 과정에서 한 곳에서라도 자금경색이 발생하면 연쇄적으로 보증금 반환 사고가 발생합니다 - 시세 파악이 어려다는점을 이용하여 과도한 전세금 설정
특히 신축 빌라의 경우 정확한 시세가 없다는 점을 악용해 집값보다 높은 전세금을 책정합니다. 이때 중개인 등을 사주해 세입자들을 안심시켜 계약을 종용하는 방식으로 사기가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 경매로 인한 보증금 반환 불가
집주인이 채무 변제를 못해 집이 경매로 넘어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때 체납 세금이나 선순위 채권액 변제가 우선적으로 이뤄져 세입자는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빌라왕' 김모 씨 사건
이 사건에서는 주택 1,139채를 사들여 전세 사기를 벌인 사례로 유명합니다. 이 사기는 주로 다가구 주택 밀집지역이나 젊은 층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전세보증금이 매매가에 이르는 '깡통전세' 주택을 사들인 뒤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빌라왕' 김모 씨 사건은 대규모 전세 사기 사건의 대표적인 예로, 이 사건의 규모와 수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사건의 규모
김모 씨는 주택 1,139채를 매입하여 전세 사기를 벌였습니다. 이 사건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했으며, 김씨의 사망 이후에도 전국적으로 많은 전세 사기 피해 사례가 드러나고 있습니다 - 사기 수법
김씨는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전세 사기를 벌였습니다. 이 방법은 주택을 매입하고, 그 주택에 전세를 놓아 받은 보증금으로 다른 주택을 매입하는 방식입니다. 이 사건에서는 347명의 피해자가 있었으며, 피해 금액은 542억원에 달했습니다 - 공범 및 수사
김씨의 공범들도 이 사건에 깊숙이 연루되어 있었습니다. 김씨의 직원 A씨와 부동산 중개보조원 B씨는 김씨를 대신해 전세 계약을 맺거나, 새로 매입할 주택을 소개해주는 역할을 했습니다. 이로 인해 발생한 전세보증금 피해 금액은 약 372억원이었으며, 명의를 빌려준 C씨에 의한 피해액도 약 170억원에 달했습니다 - 사건의 여파
김씨는 2020년부터 시작하여 사망할 때까지 전세 사기를 계속했으며, 사망한 후에도 이 사건과 관련된 공범 및 배후세력에 대한 수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씨가 보유한 주택과 관련하여 공범 및 배후로 의심되는 분양대행업자 및 중개인 등 총 16명을 입건해 수사 중입니다
이 사건은 전세 시장에서의 무자본 갭투자와 그로 인한 사기의 위험성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세입자들은 전세 계약을 체결하기 전에 해당 주택의 등기부등본을 확인하고, 전세보증보험에 가입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신뢰할 수 있는 중개인을 통해 거래하는 것도 안전한 전세 계약을 위한 필수적인 조치입니다.
세 모녀 전세 사기' 사건
이 사건에서는 수백억원대의 갭투자 사기로 재판에 넘겨진 세 모녀가 같은 방식으로 더 큰 규모의 사기를 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사건은 갭투자의 위험성을 잘 보여주는 사례로, 수백억원 규모의 사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세 모녀 전세 사기' 사건은 서울 강서구와 구로구, 관악구, 은평구 등 서울의 여러 구에서 일어난 대규모 전세 사기 사건입니다. 이 사건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사기 범행의 수법과 규모
어머니 김 모 씨와 그녀의 두 딸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갭투자' 방식을 이용하여 500여 채의 빌라를 매입했습니다. 이들은 빌라 분양업자와 공모하여 집값보다 비싼 보증금을 받고 세입자를 유치했습니다. 결국, 이 사기로 인해 355명의 세입자가 795억 원의 보증금 피해를 입었습니다 - 피해자들의 상황
피해자들은 어려운 상황에 놓였으며, 사건의 심각성이 밝혀짐에 따라 사회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어머니 김 모 씨는 처음부터 보증금을 돌려줄 생각이 없었으며, 이로 인해 서민들의 삶의 기반을 크게 뒤흔들었다고 법원은 지적했습니다 - 재판 결과
법원은 어머니 김 모 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습니다. 법원은 그녀가 서민들의 삶을 뿌리째 흔들었다고 질타하며 중형을 선고했습니다
이 사건은 전세 시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세 사기의 위험성을 여실히 보여주며, 피해자들에게 큰 재정적, 정서적 피해를 준 사례로 남았습니다. 전세 계약을 체결할 때는 해당 주택의 등기부등본을 확인하고, 전세보증보험에 가입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신뢰할 수 있는 중개인을 통해 거래하는 것이 안전한 전세 계약을 위한 중요한 조치 중 하나입니다.
수원 전세사기 일가족 사건
이 사건에서는 수원지역에서 발생한 수백억 규모의 전세 사기 의혹 사건으로, 임대인 일가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 사건에서는 보증금으로 게임에 큰 금액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수원 전세사기 일가족 사건'은 수원 일대에서 발생한 대규모 전세 사기 사건으로, 이 사건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사건 개요 및 구속
이 사건은 수원 지역에서 건물 수 십 채의 전세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로 일가족 3명이 구속되었습니다. 수원지검 전세사기 전담 수사팀은 정 모 씨와 그의 아내 A씨, 그리고 아들 B씨 등 일가족 3명을 사기와 감정평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습니다 - 피해 규모와 수법
정 씨 일가족은 본인과 법인 명의로 소유한 주택의 임차인 214명에게 전세 보증금 225억 원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정 씨는 감정평가사인 아들 B씨에게 감정평가를 의뢰한 뒤, 평가액을 부풀리는 이른바 '업(UP) 감정'을 유도하여 피해 규모를 증가시켰다고 알려졌습니다 - 추가 혐의 및 수사 상황
정 씨는 임대 사업을 위해 법인 17개를 설립하고, 법인카드로 상품권을 구매하여 1억 원 가량을 현금화한 업무상 배임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또한, 13억 원 이상의 보증금을 게임 아이템 구매에 사용한 것으로 파악되어, 이와 관련한 게임 계정과 아이템의 추징 보전 청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전세 사기가 어떻게 대규모로 발생하고, 범죄자들이 다양한 수법으로 피해를 가중시킬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전세 계약을 체결할 때는 해당 주택의 등기부등본을 확인하고, 전세보증보험에 가입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며, 신뢰할 수 있는 중개인을 통해 거래하는 것이 안전한 전세 계약을 위한 중요한 조치 중 하나입니다.
이러한 사례들은 전세 시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유형의 사기를 보여주며, 세입자들이 전세 계약을 할 때 주의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전세 계약 전에는 해당 주택의 등기부등본을 확인하여 근저당 설정 여부, 임대인의 재정 상태, 그리고 전세 보증금 반환보증 가입 여부 등을 면밀히 검토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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